국민은행, 가업승계 中企에 금융서비스

  • 등록 2009-01-07 오후 2:34:33

    수정 2009-01-07 오후 2:34:33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이 가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

KB금융(105560)지주 소속 국민은행은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가업승계 컨설팅반`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컨설팅반은 그동안 기업금융지점과 프라이빗뱅킹(PB)센터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던 상담, 자문 중심의 지원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식 지분과 사업용 자산의 후계자 배분 방안, 승계방법 및 시기에 대한 시나리오 검토 등 체계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후계자 선정과 교육, 승계 후 조직안정을 위한 조직재편방안, 승계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에 대한 조정 등 실질적인 고충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이달 중 가업승계 전용상품을 출시해 승계 시 필요한 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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