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이날 장중 10.70% 올라 26만9000원으로 치솟았다. 이로써 시가총액도 12조8711억원을 기록해 LG와 두산중공업, 신세계는 물론 KT의 시가총액 12조8376억원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여 6.17% 상승으로 장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12조3449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지난 2003년만 해도 KT의 시가총액은 15조~16조원으로 NHN의 20배에 가까웠지만 불과 4년도 안돼 뒤집히고 말았다. KT 주가가 성장 동력 상실로 4년동안 4만원대 박스권이 갇힌반면 NHN은 고공행진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삼성증권이 처음으로 30만원대 목표주가인 30만3000원을 제시한 뒤 이날도 미래에셋증권이 32만원, 동양종합금융증권이 32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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