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는 27일 한국 정부가 이달 초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미국 측이 반대했다는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용 안보실장의 전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의용 실장이 이걸 전한 게 전부가 사실무근인지 미국 측에서 이 부분을 받아들이지 않은 부분이 사실무근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그 건에 대해서 팩트 하나하나를 점검한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정의용 안보실장은) 단호하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