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군대는 쉽게 얘기해서 끌려간다고 표현을 하는데 그게 아니라 군대를 자발적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인구가 지금 감소하고 있다. 군대 전력이 현재 63만인데 2025년도에 이 병력을 유지하려면 거의 불가능하다”며 “자원을 다 채우자는 개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람보다는 기계화된 병력과 또 첨단 장비를 이용하는 작지만 강한 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적정 병력수를 묻는 질문에 “30만명 정도의 병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이라면서 “앞으로의 인구 절벽은 오고 이건 현실이다. 지금부터 안 하면 인구도 줄어들어서 병력은 줄어드는데 군의 현대화는 안하면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온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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