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7일 대구전자공고서 청년 잡콘서트 `담소` 개최

  • 등록 2015-10-08 오전 11:00:39

    수정 2015-10-08 오전 11:05:38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일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중소기업의 CEO와 인생멘토, 그리고 진로·직업·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층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산단공과 대구전자공고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담소’에서는 성서산단 내 기업대표, 전문강사, 취업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눴다.

올해로 4년째인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산단공이 추진중인 기업인재 지원 사업이다.

21번째로 개최된 이번 담소에서는 권원현 창림이엔지 대표이사, 안홍태 코레쉬텍 대표이사, 김기태 총장(여행대학), 박정혁 취업컨설턴트(저서 ‘절대취업’)가 사전 신청한 2~3학년 재학생 230여명과 함께 했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고, 2부에서는 강기태 멘토가 ‘트랙터로 세상에 전하는 열정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 일주를 통해 각 나라 여행담과 불가능에 도전하는 시골청년의 이야기로 강연했다. 이날 학생들은 병역문제, 창업, 일·학습병행, 선취업 후진학, 미래 유망직종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집중 질문했다.

특히 자기소개 및 1분 스피치 시간에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나와 실제 중기대표, 취업컨설턴트 앞에서 모의면접을 보고 부족한 점을 컨설팅 해주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훈 이사장은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7일 대구전자공고에서 청년층 잡 콘서트인 `담소`를 개최했다. 사진=산단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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