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자폐인 디자이너 작품 전시회 진행

전시부터 관련 상품 판매까지
  • 등록 2015-04-01 오전 10:10:14

    수정 2015-04-01 오후 1:56:59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세계자폐인의 날(4월2일)을 맞아 무역센터점에서 자폐인 디자이너 작품 전시회인 ‘선으로 색으로 사랑으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오티스타’와 함께 2013년부터 진행하는 행사로, 현대백화점은 전시장 제공, 작품 해설 등을 후원해 왔다.

전시회에는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와 교육생이 제작한 40여점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문구류·도자기류·의류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사회적 약자인 자폐인과 일반인이 마주칠 기회를 마련하고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해 이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자폐인의 날은 유엔(UN)이 장애의 한 종류인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선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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