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0% 성차별 경험 "있다", 1위는?

  • 등록 2012-05-02 오후 12:32:00

    수정 2012-05-02 오후 12:32:00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직장인의 절반이 성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4.2%가 남성 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40.4%, 여성이 59.6%였다.

주로 받은 차별(+복수응답)로는 `커피심부름·복사 등 잡무(29.6%)`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연봉차별(23.3%)`, 3위는 `외모·신체적 발언(20.4%)`으로 나타났다.

이어 `무거운 물건 옮기기(19.6%)`, `야근·특근·철야 강요(19.2%)`, `중요도가 떨어지는 업무 배정(16.3%)`, 승진 속도 부진 및 누락(15.9%)`, `성적(性的)농담(15.5%)`, `술 마시기 강요(14.3%)` 순이었다.

여성이 꼽은 차별 1위는 86.4%가 `커피심부름·복사 등 잡무`였으며, 남성이 선택한 차별 1위는 `무거운 물건 옮기기`로 89.6%였다.

직장 내 성차별을 해결하려는 방법으로는 `직장동료·상사·후배 등 구성원의 의식개선(71.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차별 행위 적발 시 엄벌(13.3%)`, `기업 내 교육 의무화(9.3%)`, `기업 내 관련 전문가 파견(3.5%)` 순이었다.   ▶ 관련기사 ◀ ☞직장인, 노후준비 중요한 건 자식보다 `이것` ☞한국 직장인은 `빚쟁이`, 평균 3831만원 빚져! ☞주 평균 2.8일 야근하는 직장인, 수당은 고작.. ☞직장인 `칼퇴근` 건강에 도움.."부장님 보고 있나?" ☞직장인 79% "회사에 히틀러 같은 독재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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