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탈당` 문대성, 국회 어디에도 설자리 없어"

  • 등록 2012-04-20 오후 3:47:32

    수정 2012-04-20 오후 3:57:56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민주통합당은 20일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자가 이날 탈당을 전격 선언한 것과 관련해 "누누이 밝혀왔지만 문 당선자가 할 일은 새누리당 탈당이 아니라 국회의원직 사퇴"라고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당선자의 논문표절에 대한 국민대의 결과가 나왔다. 심각한 표절이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거짓말과 논문표절, 국민 기만의 정치인은 국회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고 19대 국회에 아예 들어설 수 없어야 한다"면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박근혜 위원장과 새누리당은 부실공천, 친박공천, 사심공천을 책임지고 문 당선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진보 "문대성, 탈당했다고 문제록스 사라지나..의원직 사퇴해야"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문대성 "탈당"(종합) ☞문대성 탈당.."새누리, 부담 털고 민생 전념하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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