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변인은 “이자스민 후보가 의대에 가기 위해 의대 입학조건인 생물학과를 다녔을 수 있고 그래서 의대생이라 밝혔을 수도 있다”면서도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되고자 했다면 솔직하게 잘못을 밝히고 사과했야 했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공천 과정에서 이력을 확인했을 텐데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한것인지 쉬쉬 덮은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새누리당이 자랑하던 비례대표 공천은 허구로 판명됐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선관위에 제출한 서류에는 ‘필리핀 아테네오데다바오대 생물학과 중퇴’로 기록돼있어 학력 위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자스민 후보는 현재 이주 여성들의 봉사 단체이자 문화네트워크인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13] 박선숙 “야권이 190석 확보? 이혜훈 선거법 위반” ☞[총선 D-13] 심상정 “검찰, ‘불법사찰 몸통’ 임태희 조사해야” ☞[총선 D-13] 박영선 “민간인사찰, MB·朴·새누리 하나의 몸통” ☞[총선 D-13]한명숙 광명 을 찾아 “구시대 전재희는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