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3Q 결산]LGD 등 29개사 적자전환..6곳만 웃었다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서 케이씨씨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대우건설(047040) 풀무원홀딩스(017810) STX메탈(071970) 우리들제약(004720) 등 6곳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0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2011사업연도 3분기 영업실적(K-IFRS)`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 케이씨씨는 207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대비 2720억원 증가한 수치다.

또 대우인터내셔널(651억원) 대우건설(77억원) 풀무원홀딩스(50억원) STX메탈(11억원) 우리들제약(7억원)도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반도체(000660) 대한항공(003490) LG전자(066570) 동국제강(001230) 현대제철(004020) 효성(004800) LS(006260) 두산중공업(034020) 한진해운(117930) 현대엘리베이터(017800) STX조선해양(067250) STX팬오션(028670) LG이노텍(011070) 아시아나항공(020560) 금호산업(002990) 페이퍼코리아(001020) 현대상선(011200) 일진홀딩스(015860) 일진전기(103590) 웅진홀딩스(016880) 쌍용양회(003410)공업 대경기계(015590)기술 휠라코리아(081660) 풍산(103140) 황금에스티(032560) 동성홀딩스(102260) 백광산업(001340) KC그린홀딩스(009440) 등 29개사는 적자전환됐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순손실이 68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17억원이나 줄어들면서 상반기에 이어 손실 규모가 컸다.

하이닉스반도체(000660)도 순손실이 1조6034억원 줄어든 5626억원을 기록했고, 대한항공(003490)은 1조870억원 감소한 5363억원을 나타내며 저조했다.

별도기준으로는 CJ(001040) 케이씨씨 대우건설 SBS(034120) 대우인터내셔널 등 37사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하이닉스반도체 동국제강 등 121사가 적자전환됐다.

▶ 관련기사 ◀ ☞LGD의 꽃놀이패‥아이패드 안 팔려도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