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외교통상부는 전날 대한항공에 전세기 투입을 요청했다. 외통부와 대한항공은 이날 안에 전세기 투입 규모와 세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집트 거주 교민은 970여명, 관광객은 4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000여명이 귀국을 원하고 있고, 117명만이 이집트를 떠난 상태다.
현재 외통부와 대한항공은 전세기 투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항공편을 주 1회 증편하거나 대형 항공기를 투입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실제로 전세기 투입은 비행기를 띄우고 내리는 문제만 해결되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협의를 거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빨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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