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20선 회복 시도..`IT·증권株` 펄펄

  • 등록 2010-09-17 오후 1:34:10

    수정 2010-09-17 오후 1:34:1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르며 18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규모 유입된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IT를 위주로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위로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개미들이 주식을 내던지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을 받고 있다.

17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8포인트(0.5%) 상승한 1820.4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7억원, 360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개인은 2039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552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IT주와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오름세다.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 등 증권주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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