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V자 회복 시도..1020선 안착 안간힘

  • 등록 2008-11-19 오후 2:44:51

    수정 2008-11-19 오후 2:44:51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저점대비 20포인트 이상 만회, 1020선을 웃돌고 있다.

중국이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친데다 일본 대만 등 다른 아시아시장의 하락률도 1% 내외를 기록하며 크지 않다는 점에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있다.

특히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도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이 낙폭 줄이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기관은 장중 26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빠르게 순매도 규모를 줄이며 오후 2시36분 현재 1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3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더 늘리고 있고, 개인은 3400억원 이상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중인 LG전자(066570) 등 IT주들은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75포인트(1.81%) 떨어진 1017.41을 기록 중이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1000을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연기금의 개입에 따른 낙폭 축소일 뿐, 증시모멘텀의 발생에 따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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