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한국닛산은 뉴 인피니티 G 쿠페(
사진)의 양산형 모델을 `200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지시각으로 다음달 4일(한국시각 4월 5일) 개최되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뉴 인피니티 G쿠페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약 11시간 후인 5일 서울모터쇼 프레스행사에서도 그 모습을 공개키로 했다.
뉴 인피니티 G쿠페는 지난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인피니티 쿠페 컨셉트카를 기초로 풀모델 체인지된 모델이다.
인피니티는 뉴 인피니티 G 쿠페 외에 뉴 인피니티 G35 세단과 SUV인 FX35와 FX45, 럭셔리 세단 M35와 M45, 최고급 프레스티지 세단 Q45 등도 이번 서울모터쇼에 선보인다. 인피니티 FX는 2005년 서울모터쇼에서 기자단이 선정한 최고의 크로스오버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레고리 B.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뉴 인피니티 G 쿠페를 뉴욕모터쇼 첫 공개 11시간 뒤 서울모터쇼에서 소개하는 것은 한국시장이 그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뉴 인피니티 G 쿠페의 서울모터쇼 출품으로 서울모터쇼가 국제모터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