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시컴퍼니는 지난달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틱틱붐’을 내년 2월 2일까지 선보인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창작자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두훈, 장지후, 이해준이 서른을 앞두고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뇌하는 작곡가인 주인공 존 역을 번갈아 맡고 있다.
내년 7월에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렛미인’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2시 22분’을 선보인다.
‘렛미인’은 매혹적인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9년 만에 관객과 재회한다. 공연 기간은 내년 7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2시 22분’은 새로 이사 간 집에서 매일 같은 시간에 이상한 일을 겪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심리 묘사극으로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내년 7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연한다.
내년 11월부터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를 다시 선보인다. 미국 뉴욕에서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새 시즌은 한국 공연 25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공연은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