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뱉은 ‘암컷’ 발언의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민의힘 측에서도 여성비하를 넘어 지역 주민들을 개와 소에 비유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지역사회의 정치 혐오가 확산되고 있다.
A씨의 해당 글이 지역사회에서 확산되면서 경기북부의 한 인터넷 언론매체는 최근 이같은 사실에 대해 ‘특정 동물을 예로 들어 성(性)비하로 유추될 만한 문구, 외지인을 배척하는 듯한 뉘앙스로 논란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24일에도 비판을 이어갔다.
손 대표는 ‘정치권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민주연구원 남영희 ‘암컷 할 수 있는 발언?’ 본인보고 딸보고 암컷이 설친다 할 수 있습니까? 젖소 발언이 저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면 시민을 향해 ‘개나 소나’ 한 것입니까? 그것은 괜찮다 생각하고 입장을 내신건지 당황스럽습니다. 각 당은 개인의 일탈로 꼬리자르기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각 당의 씽크탱크가 완전히 고장난 상황입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씨는 “의정부에서 지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나와 글을 쓰다가 개·소를 글자 단어보다는 이미지로 표현을 하다가 소 이미지에 젖소가 나와 ‘앗 젖소네’라고 쓴 것 뿐이지 그분(손수조)을 지칭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