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회장, 월급 30% 반납…“고통분담·어민지원”

6월까지 임원진 20~30% 반납
공직유관단체 첫 임금 반납
  • 등록 2020-04-01 오전 9:22:01

    수정 2020-04-01 오전 9:22:01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고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임금 반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등 수협 임원진들이 오는 6월까지 월급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공직유관단체 중 처음으로 임금을 반납한 사례다.

1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임 회장, 홍진근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월급의 30%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했다. 나머지 상임임원과 집행간부들도 3개월 동안 월급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에 2억여원을 기부했다.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단체 헌혈에도 나섰다. 어업인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 금융 지원, 수산물 유통 대책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추진 중이다.

임준택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고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임금 반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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