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푸드테크와 배송 서비스 통합 MOU 체결

  • 등록 2017-04-19 오전 9:37:58

    수정 2017-04-19 오전 9:37:5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지난 18일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주문 배달 중개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푸드테크와 배송 서비스 통합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와 강병태 푸드테크 대표를 비롯한 양사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제휴로 메쉬코리아는 푸드테크의 주문배달중개 플랫폼과 API 연동을 한다. 푸드테크의 배달 POS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전국 약 8000여개의 가맹점은 별도의 프로그램 구매없이 기존 프로그램에서 주문관리부터 배송 요청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

푸드테크 가맹점들은 기존 배달 POS 프로그램에서 바로 메쉬코리아의 부릉 제휴기사들에게 주문 정보를 전달해 배송 서비스 진행을 요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 배달대행 프로그램에 주소 정보를 포함한 주문을 이중으로 입력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들에게 음식 배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제휴로 푸드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8000여개의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했다. 성공적인 업무제휴를 위한 다양한 영업 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푸드테크와의 협약으로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자사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POS 프로그램에서 손쉽게 배달대행까지 진행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테크는 교촌치킨, BBQ치킨, bhc치킨, 피자알볼로, 스쿨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POS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POS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부터 배달 중개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 (왼쪽)와 푸드테크 강병태 대표이사 (오른쪽)가 지난 18일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주문관리 및 배송 서비스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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