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검진 정보공유 등 공공기관 우수 협업과제 선정

경영평가 가점 부여
  • 등록 2016-02-23 오전 10:16:17

    수정 2016-02-23 오전 10:16:17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기획재정부는 정부 3.0의 목적으로 2015년도 공공기관 과제평가를 통해 최종 6개의 우수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업 과제는 △고속도로 EX-허브 추진(도로공사) △석탄재 재활용 기술개발·사업화(동서발전) △국민 맞춤형 건강검진 정보 서비스(건강보험공단)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Total Care 서비스(수자원공사) △해외 진출을 위한 One-Stop 서비스 제공(코트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가천대 등과 대중교통 환승시설인 ‘고속도로 ex-HUB’를 가천대역, 동천역 주변에 설치해 우수과제로 평가받았다. ex-HUB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시내까지 들어가지 않고도 곧바로 지하철이나 시·내외 버스로 갈아탈 수 있어 수도권 지역의 만성적인 정체 현상을 어느정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작년 7월부터 공공기관 간 영유아 건강 검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존 종이서류인 건강검진서를 전산화했다. 기존에 학부모들은 매년 자녀의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해야 했지만 어린이집 등이 건강검진 결과를 전산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돼 행정비용을 연간 105억원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우수 과제 이외에도 예술의 전당은 명성황후, 백조의 호수 등 유명 공연물을 영상물로 제작해 지방주민들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스마트폰을 통한 자가진단 이후 관련 기관으로부터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과제의 주관기관에는 경영평가 1점, 협조기관은 기여도에 따라 최대 0.3점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상훈 기재부 경영혁신과장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국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협업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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