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 획정 이전에도 안심번호 신청을 받기로 입장을 바꿨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안심번호를 활용한 경선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17일 “선관위에서 다시 공문이 와서 어제자로 안심번호를 신청했다”며 “3월 11일부터 안심번호에 따른 경선을 실시할 수 있어 일정에 큰 차질을 빚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선거구가 획정된다는 전제 하에 첫 경선은 3월12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대변인은 “경선이 대개 주말에 진행되기 때문에 첫 경선을 12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