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진 여행가방' LF, 伊 캐리어 가방 론칭

  • 등록 2015-07-22 오전 9:56:34

    수정 2015-07-22 오전 9:56:3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F(093050)가 2015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이탈리아 캐리어 브랜드 ‘크래쉬배기지(Crash Baggage)’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래쉬배기지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파비아’가 ‘신경 써서 다루지 않아도 됨’이라는 창의적인 슬로건을 바탕으로 만든 캐리어 브랜드로 찌그러진 디자인과 독특한 색상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유명 캐리어 브랜드 ‘론카토’ 등의 제품 생산을 지도한 로베르토 파비아의 아들 프란체스코 파비아는 여행지에서 캐리어가 손상될까 신경 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처음부터 망가
크래쉬배기지(사진=LF)
질 것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는 제품을 만들었다.

크래쉬배기지는 메르시 파리(Merci Paris), 르 스와상시스 상젤리제(Le 66 Champs Elysees), 니코앤드(Niko and..), 브라이언 & 베리 밀라노(Brian & Barry Milano) 등의 유명 편집샵에 입점됐고, 일본, 홍콩, 러시아, 대만, 싱가폴,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 해 말 크래쉬배기지 본사는 국내 여러 유명 업체들로부터 공식수입원 제의를 받았지만 LF에서 전개하는 감성트래블 편집샵 ‘라움보야지(RAUM VOYAGE)’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LF와 본격적인 한국 시장 전개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F는 지난 1월 크래쉬배기지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봄여름(SS) 시즌 테스트 성격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LF는 가을겨울(FW) 시즌에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의 주력 제품인 캐리어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백팩, 토트백, 위캔드백 등 다양한 가방류 콜렉션도 11월에 본격적으로 들여온다.

크래쉬배기지의 2015 가을겨울(FW) 신상품은 LF가 전개하는 전국 라움보야지(RAUM VOYAGE), 라움에디션(RAUM EDITION) 매장 및 라움에디션 온라인몰(www.raumedition.co.kr)과 라움에디션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0~30만원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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