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엥은 DS5가 오는 1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의전 차량으로 사용된다고 14일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에 앞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가 DS5를 취임식 의전 차량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것이라고 시트로엥측은 설명했다.
DS5는 시트로엥의 최첨단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하이브리드4가 적용된 5도어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앞 구동계는 HDi 디젤엔진, 뒤 구동계는 전기 모터로 움직이며 상황에 맞게 연료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트로엥은 "DS5는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디젤 엔진을 사용해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보다 약 30% 가량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26.3km/ℓ(유럽 기준)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99g/km를 달성한 친환경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19일 한불모터스를 통해 한국에 공식 진출한 시트로엥은 프리미엄 해치백 DS3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DS4와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의 의전 차량으로 선택된 DS5는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 ▲ 시트로엥 DS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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