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당선인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기존의 정치권을 선택할지 독자적인 정당을 만들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는 안 교수가 정치 쪽으로 이미 여러 발걸음을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BC 파업과 관련해 “파업 앞에 침묵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여당이 승리한 결과를 보고 MBC 수뇌부가 안도 하고 MBC 직원들이 큰 실망을 해 어제 여의도 술이 많이 동났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 관련기사 ◀ ☞김용민 "대선승리 위해 모든 화살 내가 맞겠다" ☞[일문일답] 신경민 “한명숙 사퇴..대선후보 결정 늦어질 듯” ☞김용민 “선거 패배 총체적 책임..근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