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편성표 하나면 케이블TV 정보까지"

NHN, 네이버 TV편성표 서비스 개편
사용자 맞춤 채널·프로그램 설정 가능..모바일도 연계
  • 등록 2011-05-20 오후 2:04:50

    수정 2011-05-20 오후 2:04:5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TV편성표 서비스 제공범위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TV 편성 정보를 개인이 선호하는 기준으로 정렬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제공하는 채널과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사용자가 특정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공중파 방송뿐 아니라 케이블 채널의 재방송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페이지 이동 없이 편성표 위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는 `마이채널` 기능을 이용해 자신이 선호하는 날짜와 채널별 편성표를 만들 수도 있다. 평소 즐겨보는 채널 편성표 페이지에서 하트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마이채널 탭에서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또한 채널 편성표 서비스는 모바일과 연동, 모바일에서도 자신이 설정한 채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림 받기` 기능을 설정, 프로그램 시작 전에 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NHN 미디어서비스실 윤영찬 이사는 "지금까지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편성 정보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용자의 정보 습득 요구에 충족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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