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819리터급 냉장고 신제품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2개의 냉각기가 탑재돼 칸 별로 독립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또 부유균, 부착균 등을 제거하고 탈취까지 가능한 SPi-2 기반의 `프레쉬닥터` 기술도 탑재했다.
SPi(슈퍼청정기술)는은 공기중의 수분을 분해, 대량으로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만들어내 실내에 부유하는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는 공기 제균 기술이다.
소비전력이 34.9kWh(킬로와트시)로 리터당 소비전력이 0.043kWh에 불과해 800리터급 대의 제품에서는 리터당 세계 최저 수준이다.
700리터급 냉장고보다 외부 크기는 줄였지만 진동 단열제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동급 최대 수준의 내부 용적률도 갖췄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제품 출고가는 164만~329만원 선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음식 고유의 맛을 살리는 독자적인 기술과 스마트한 수납 능력에, 위생 기술까지 더한 제품"이라며 "앞서가는 기술력을 통한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로 소비자를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美 OEM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
☞[MWC 2011]모바일 시장 대세는 '2개의 뇌'?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너무 많이 빠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