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물론 채권까지 내던지면서 주가는 폭락하고 있고, 금리는 치솟고 있다. 달러 수요가 몰리면서 환율은 다시 1150원대로 훌쩍 뛰었다.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5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전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은 7% 가량 줄었지만 외국인 매도 금액은 2% 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처분에 나선 종목들은 하나같이 급락장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가장 많은 순매도를 기록중인 삼성전자(005930)와 국민은행(060000) 신한금융(055550)지주 하이닉스 하나금융지주 현대중공업(009540) 등 하나같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특히 금융주는 리먼 파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운신의 폭이 넓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과 홍콩 증시를 끌어내린 것도 리먼의 파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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