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SBS가 IPTV 서비스 업체와 기존 콘텐트 공급계약 조건을 유지, 콘텐트 유료화 시기를 늦춘 것.
하나로텔레콤(033630)은 10일 SBS측과 콘텐트 유료화 시행 시기를 6월 중순 이후로 미루기로 합의했으며, KBS 측과도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원칙적인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현재 하나TV와 메가TV에서 MBC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경우 방송 이후 7일까지는 편당 500원의 컨텐트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영향을 받아 KBS와 SBS도 3월부터 유료화를 시행하려고 했으나 소비자 반발로 이를 연기, IPTV 이용자들은 당분간 비용 부담을 피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