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배우'' 줄리아 로버츠 "원하던 꿈 모두 이뤄"

美 시네마 테크 어워드 ''올해의 배우상'' …"엄마, 아내 이름 자랑스러워"
  • 등록 2007-10-15 오후 4:04:32

    수정 2007-10-15 오후 4:04:32


 
[노컷뉴스 제공]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39)가 자신이 원하던 모든 것을 가지게 된 지금의 삶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14일(현지시각) UPI 통신은 미국의 인기 영화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 힐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시네마 테크 어워드'에서 '올해의 영화배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날 시상식은 로버츠가 지난 20여 년 간 쌓아올린 연기 업적과 여배우로서의 삶을 축하하는 자리로, 그간 수 많은 작품을 통해 감동을 선사한 그녀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영화배우 톰 행크스와 셜리 맥클라인은 로버츠가 일궈낸 성과를 축하하며 "모든 사람들이 로버츠를 사랑한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난 1990년 리차드 기어와 함께 출연한 영화 '귀여운 여인'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로버츠는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선보이며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여기에 지난 200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가 강인한 '싱글 맘'으로 분한 '에린 브로코비치'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연기력까지 입증받게 됐다.

오는 28일로 40세가 되는 로버츠는 지난 2000년 영화 '멕시칸'을 촬영할 당시 만난 카메라맨 대니 모더(38)와 결혼에 골인해 2004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지난 6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로는 육아에 전념해 왔다.

로버츠는 이 날 시상식에서 "남편이 없었더라면 지금쯤 외롭게 살고 있을 것"이라며 "세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아내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라고 의미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메리칸 시네마 테크 어워드'는 매년 연예 영화 산업에 기여한 배우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지난해에는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관련기사 ◀
☞신작 외화 추락... ''행복''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PIFF 2007] 12회 PIFF 중간점검, 누구를 위한 영화제인가
☞''행복'' ''사랑''... 가을바람 타고 극장가 멜로물 강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