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리포트는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표지는 안방 책상에서 사업을 시작해 쿠팡파트너스와 협업 후 약 2억 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가 장식했다.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상생 활동을 ‘쿠팡(COUPANG)’의 알파벳 앞자리로 소개했다.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Cooperate with SMEs) △PB,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Opportunity for SMEs on Private Brand)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United with Women-Owned business and Startups) △전통시장상인 지원(Provide Help to Traditional Market with Digital Transformation) 등 7가지다.
쿠팡은 또한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및 중소상공인들과의 합의를 통해 도출한 ‘오픈마켓 자율규제 방안’의 일환으로 ‘착한상점’ 내 ‘마켓플레이스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을 신설 운영해 중소상공인들에게 매출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의 경우 80%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 분포해 고용 침체를 겪던 중소 제조사와 손잡고 매출을 올렸다. 곰곰·탐사 등 유명 PB 제품을 생산한 후 지난해 말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쿠팡의 음식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해 주문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지난해 쿠팡이츠 전통시장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06개 전통시장 1416개 가맹점의 2022년 매출은 2021년 대비 48.4%, 주문 건수는 3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금까지 쿠팡이 거둔 성과는 중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상생의 기준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제시해 상설기획관의 이름처럼 ‘착한상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