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를 열렀지만 마케팅 방법을 잘 모르거나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운 초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달 정도 마케팅을 시험해볼 수 있는 포인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창업이 늘면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린 중소사업자도 늘고 있다. 올해 1~9월 성장포인트를 지급받은 판매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32% 증가했고, 이 중 월 평균 거래액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 구간에 해당되는 업체의 비중이 70%에 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창업 초기에 부담없이 마케팅을 집행해볼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스토어를 갓 오픈한 중소업자들의 성장포인트 수요가 매우 높다며 최근에는 성장포인트를 검색광고 집행에 많이 활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중소사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 각종 비용 부담이 큰 중소사업자를 위해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나 정산 기일을 앞당겨 현금 회전 속도를 높이는 ‘빠른 정산’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