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협상 진전 기대로 상승 출발…1940선

운수창고는 오르고, 금융은 내리고
시총 상위 종목 혼조세
  • 등록 2019-08-20 오전 9:33:36

    수정 2019-08-20 오전 9:33:3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20일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1.75포인트) 오른 1941.64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6억원 2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6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종이목재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이 0.5%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은 1% 이상 하락 중이다. 은행이 1% 가까이 내리는 등 금융이 전반적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등 1~3위 종목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S-Oil SK이노베이션(096770)이 2%대로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도 소폭 내림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독일과 중국 등 주요국 경기 부양 가능성,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화웨이의 임시 일반면허를 90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5% 각각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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