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효성(004800)그룹과 함께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016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가족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효성그룹이 손잡고 시작한 이번 지원사업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의 관심과 양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장애어린이·청소년에게는 1인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급여·비급여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비장애형제·자매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의 교육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선정된 장애어린이·청소년 중 10가족에게는 심신을 재충전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여행을 선물하고, 올 연말에는 지원받은 장애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을 초대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작은음악회도 펼칠 예정이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은 필요한 재활치료를 통해 성장하고 비장애형제·자매는 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함으로써 가족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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