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서울 양천구는 늦은 밤 여성의 귀가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을 안심귀가스카우트들이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이다.
구는 내년 서비스를 재개하는 3월 전까지 2개월의 공백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시와 협의를 거쳐 오는 2월까지 사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이며,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구는 올 한해만 귀가지원 4900명, 순찰활동 3693회, 계도활동 7525회의 실적을 달성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나 구청 스카우트 당직실(02-2620-339)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은 약속 장소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요원을 만나 집까지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