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모터쇼서 `신형 쏘나타 터보' 최초 공개..하반기 출시

  • 등록 2014-04-17 오전 10:54:00

    수정 2014-04-17 오전 10:54:0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년 뉴욕 국제 오토쇼(201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모터쇼)’에서 ‘쏘나타 2.0 T-GDi(이하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북미 시장에 신형 쏘나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신형 쏘나타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차의 진보된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를 통해 ‘신형 쏘나타’를 처음 선보임으로써 지난해 말 공개한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차 미국법인(이하 HMA)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형 쏘나타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현대차의 진보된 디자인·최첨단 기술력·탄탄한 기본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며, “운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형 쏘나타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쏘나타는 북미 시장에서’기본형인 2.4 SE, 스포츠 감성 요소를 가미한 2.4 스포츠(Sport), 고급감을 강조한 2.4 리미티드(Limited), 2.0 터보 등 총 4개의 모델이 판매된다.

‘쏘나타 2.0 T-GDi(이하 쏘나타 2.0 터보)’ (사진=현대자동차)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은 다크메탈 컬러로 테두리를 스포티하게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 메쉬형(그물 모양) 인테이크 그릴(공기흡입구), 무광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윙 타입 범퍼 가니쉬(전방 범퍼 하단의 장식물), 트윈 팁 듀얼 머플러, 리어 디퓨져 등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쏘나타 2.0 터보‘는 실내에도 3스포크 타입의 D컷 스티어링휠과 패들 쉬프트, 스포츠 버킷형 시트, 터보 전용 계기판 클러스터, 알루미늄 소재의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했다.

또 이 차에는 기존 엔진보다 실용 RPM 영역대에서의 주행성능과 응답성을 높인 2.0 세타Ⅱ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45hp(약 248.5ps), 최대토크 260lb·ft(약 36.03kg·m)의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향후 ’애플(Apple)‘사와 함께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의 연동 서비스인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신형 쏘나타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5월 2.4 모델부터 앨라바마 공장 생산을 시작해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하고, 2.0 터보 모델은 하반기 출시를 내다보고 있다.

‘쏘나타 2.0 T-GDi(이하 쏘나타 2.0 터보)’ (사진=현대자동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