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스마트폰 첫 화면을 붙잡기 위한 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버즈런처’가 국내 구글플레이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자회사인 버즈피아를 통해 출시한 런처서비스 버즈런처가 구글스토어 재팬 1위에 이어 국내 구글스토어 ‘데코레이션’ 분야에서도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14개국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버즈런처는 사용자가 만든 홈스크린을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런처다. 이달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버즈런처 전체 이용자의 60% 가량이 해외 이용자들로 현재까지 총 35만 건의 다양한 스타일의 홈팩들이 제작됐으며 45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서정일 버즈피아 대표는 “경쟁사와 달리 사용자들 스스로 만든 홈스크린을 공유하고 그에 적합한 런처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략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는 물론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즈피아는 지난달 야후재팬과 손잡고 일본시장 맞춤형 런처 서비스인 ‘버즈홈(Buzz Home)’을 구글플레이 재팬에 선보였다. 버즈홈은 출시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구글플레이 재팬 무료 데코레이션 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버즈홈 위젯도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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