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男 "女 평균 체중 45kg 적당"..무슨 근거로?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남자들은 여자의 평균 체중으로 45~50kg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성인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평균 키·몸무게·결혼적령기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 53%는 여성들의 체중이 45~50kg 사이일 때 가장 적당하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여성 49%는 여성들의 평균 체중을 50~55kg이라고 답해 남녀 각기 다른 시각차를 보였다.

  `남성의 평균 체중`으로는 남자 48%, 여자 51%가 60~70kg 사이를 가장 적당한 체중으로 꼽았다. 이어 남자는 70~80kg(37%), 60kg 이하(11%), 80kg 이상(4%) 순으로, 여성은 70~80kg(43%), 80kg 이상(6%), 60kg 이하(0%) 순으로 답했다.

`여자의 평균 키`를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 모두 160~165cm(남 42%· 여 61%)를 적정한 평균 키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165~169(35%), 155~160cm(17%), 170cm 이상(6%), 여성은 165~169(28%), 155~160cm(9%), 170cm이상(2%)을 각각 꼽았다.

마지막으로 `결혼 적령기`에 대답으로는 남녀 모두 33~35세(남 43%·여 52%)를 혼인 적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자의 결혼 적령기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보였다. 남성은 25~30세(45%)를, 여성은 30~32세(46%)를 각각 여성의 결혼 적령기로 선택했다.

누리꾼들은 "남녀의 시각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결과다" "45kg이 여자의 평균 체중? 헐" "유익하지만 한편 씁쓸한 결과표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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