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3D 기술과 디자인, 스마트 기능을 강조한 HD TV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싱크마스터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시리즈 9와 시리즈 7을 이달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HD(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초고속 주사율을 갖췄다.
액티브 3D 방식을 적용해 풀HD 3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완벽하게 구현하며,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든 시야각의 제약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D 콘텐츠를 3D로 전환하는 기능이 탑재됐으며, 소비자는 3D의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스마트 허브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를 모니터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스마트 허브를 이용하면 PC를 켜지 않고도 검색,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삼성 TV 앱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1`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획득하기도 했었다.
가격은 27인치 기준으로 시리즈 9는 89만원대, 시리즈 7은 84만원대다.
▲ 삼성전자는 싱크마스터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시리즈 7(왼쪽)과 시리즈 9(오른쪽)를 선보인다. |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 전무는 "3D HDTV 모니터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해 세계 모니터 시장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電, 스마트TV 특별 교육..시장 공략 강화☞[특징주]삼성전자 약세..`다시 92만원대로`☞코스피 다시 2000선 하회..`치솟는 유가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