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GS그룹 지주회사인 GS의 지난해 실적이 대폭 늘었다.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실적 성장 덕택이다.
GS(07893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826억원으로 전년대비 74.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286억원으로 71.3%, 순이익은 8010억원으로 59% 각각 늘었다.
GS는 "GS칼텍스의 제3 중질유분해탈황시설 상업가동에 따른 경질유 제품 수출 증가 및 정제마진 개선과 GS리테일의 백화점·마트 부문 매각에 따른 이익 등으로 ㈜GS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26억원, 18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35.3%, 영업이익은 33.7%, 순이익은 35% 늘어난 수준이다.
GS는 GS칼텍스(50%), GS리테일(65.8%),
GS홈쇼핑(028150)(30%),
GS글로벌(001250)(65.9%), GS EPS(70%), GS스포츠(100%)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로 영업수익은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이익과 수입 임대료, 브랜드 사용료 등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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