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경유 운수권배분 소송서 패소

  • 등록 2009-12-24 오후 2:51:16

    수정 2009-12-24 오후 2:51:1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4월 초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제기한 중국 경유 운수권 배분 취소소송에서 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24일 대한항공(003490)이 국토부를 상대로 제기한 운수권 배분처분 취소 청구소송 1심 재판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30일 중국 5자유 운수권(중국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항공기에 화물과 여객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주 4회, 아시아나항공에 주 3회 배분했다.

대한항공은 당시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제출기한까지 적법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는데 배분한 것은 부당하다며, 지난 4월8일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운수권 배분은 국토부의 재량권이고, 아시아나항공이 구두로 신청 의사를 밝혔다며 대한항공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판결문을 검토한 후에 항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조양호 한진 회장, 환경재단 선정 `올해의 36人`
☞진에어, 1년5개월 만에 국제선 취항
☞대한항공 "인천공항서 외투 1벌씩 맡아드려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