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기업 저평가 소식에 급등세를 연출, 시가총액 2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13일 오후 2시3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12.88%(4500원)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급등으로 시가총액도 2조20억원을 기록,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업가치 저평가 분석으로 기관들도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기관은 서울반도체 주식 84만주 가량을 사들였다. 현재까지도 기관들은 45만여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LED 기업 `크리(Cree)` 기업 주가수익비율(PER)은 100배"라며 "국내 LED업체들의 실적 성장세가 미국기업들보다 빠른 점을 감안하면 더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