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추종하며 3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국고 3년물 금리, 3.2bp 내린 2.895%
30년물 금리, 1.6bp 내린 2.956%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장서 1.2bp↓
  • 등록 2024-09-05 오전 9:34:56

    수정 2024-09-05 오전 9:34:5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3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5.9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5틱 내린 116.7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217계약, 금투 338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1692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29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062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구인 건수는 약 767만명으로, 예상치였던 809만명을 하회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와 노동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경제 지표가 연속적으로 나온 지난 8월 초와 비슷한 흐름이 펼쳐지고 있다.

지표 발표 직후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빅컷(50bp)’ 인하 전망이 급증,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8%서 44%로 올랐다.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 내린 2.895%, 5년물 금리는 2.8bp 내린 2.96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7bp 내린 3.020%, 20년물은 거래 미체결, 30년물은 1.6bp 내린 2.956%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2bp 하락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1%,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적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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