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경영난 겪는 여행사와 수익금 공유

자사와 계약맺은 800개사 대상
日노선 판매액 3% 공유키로
  • 등록 2020-01-23 오전 9:54:56

    수정 2020-01-23 오전 9:54:5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해외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공유한다.

대한항공은 1월 28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자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전국 약 800여개의 모든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한항공 일본 노선 판매액의 3%를 매월 지급한다.

이번 결정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여행 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파악한 후 여행사와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 중소기업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최근 여행사들은 패키지 여행 수요가 감소하고 홍콩, 중국, 일본 등 노선 판매가 부진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경우에 따라 여행상품 판매 부서를 축소하거나, 구조 조정을 단행하는 여행사도 생겨나고 있다.

대한항공이 앞으로도 적극적 상생 지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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