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가산R&D캠퍼스가 생활가전 연구개발 분야 최초로 국제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감규 LG전자 부사장(왼쪽)과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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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는 가산R&D캠퍼스가 생활가전 연구개발 분야 최초로 국제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연속성관리체계’(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연속성관리체계는 기업이 재해·재난·테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업무 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비즈니스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가산R&D캠퍼스는 냉장고·세탁기·청소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과 모터·인버터 등 부품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화재나 지진 등 각종 재해·사고 발생 시에도 연구시설과 데이터 등 핵심 연구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평택 디지털파크와 올해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등 주요 생산라인에서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연구개발 분야까지 인증을 획득하며 전 분야에 걸쳐 사업연속성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개발 분야는 제품 생산의 선행 단계로 연속성 확보가 중요하다.
LG전자 L&A 연구센터장 이감규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LG전자에 대한 고객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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