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中 하이난항공그룹 계열사와 전자상거래 협력 MOU

상품 소싱·공급 등 협력… 모기업과 여행사업 협업 모색
  • 등록 2016-06-15 오전 10:08:42

    수정 2016-06-15 오전 10:08:42

김상용(오른쪽) 이지웰페어 대표이사와 쉬즈하오 해항운상투자유한공사 동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지웰페어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지웰페어(090850)는 지난 13일 중국 배이징 소재 해항운상투자유한공사(이하 해항운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상호 전자상거래를 위한 상품 소싱과 공급, 보유 콘텐츠·자산을 활용한 사업을 협력하게 된다. 해항운상은 이지웰페어로부터 한국상품을 공급받아 중국 내 판매할 권리를 가진다. 양사는 상대 국가의 시장 진출에 상호 우호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해항운상은 중국하이난항공그룹(이하 HNA투자그룹) 계열의 온라인 금융회사다. 인터넷금융, 결제시스템, 전자상거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한다. 하이난에 본사를 둔 HNA투자그룹은 항공여행·물류·금융서비스 3대 분야를 주력으로 한 글로벌 항공그룹이다. 최근 1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숙박·여행·물류·기내식·면세상품 판매와 결합된 전자결제 사업과 관련해 약 17조원 규모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켜 주목 받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인 투니우(중국 온라인 여행사)를 소유한 해항여행그룹. 중국 4위 규모 대형 항공사 중국하이난항공과 저가 항공사 산서항공을 보유했다. 호주 2위 항공사 버진항공과 브라질 아줄항공에는 지분을 투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는 102조원, 연 매출 규모 약 33조원이고 18만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출범한 여행사업 전문법인 이지웰인터치의 인바운드 여행사업 등에서 HNA투자그룹이 보유한 인프라와 시너지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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