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마트카 솔루션 개발·판매사 이미지넥스트는 갤럭시노트5와 연동해 주차보조 장치와 블랙박스를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옴니드라이브’를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지넥스트는 차량에 네 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주차할 때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장치 ‘360도 옴니뷰’와 이를 태블릿PC를 통해 구현하는 ‘옴니패드’ 등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옴니드라이브는 갤럭시노트5 같은 기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360도 옴니뷰는 물론 블랙박스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차량에 SVM을 위한 4개의 카메라와 블랙박스를 위한 1개의 카메라를 설치한 후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SVM이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노트5에서 자체 지원하는 올레 내비게이션을 포함하면 한 스마트폰으로 SVM과 블랙박스, 내비게이션까지 ‘올 인 원’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와이파이를 지원해 관련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로 선 없이 전송할 수도 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SVM과 스마트폰 연동은 필수”라는 판단에 최신 스마트폰을 통해 옴니드라이브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제 스마트폰이 주행 안전 기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노트5 앱을 통해 제공되는 옴니드라이브 영상.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장치와 내비게이션을 한 화면에 구현한다. 이미지넥스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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