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전자의 2013년 3분기 연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임직원 상여금(상여충당부채 누적 순전입액)으로 2조4649억원을 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는 1분기 7576억원에 이어 2분기 7985억원, 3분기 9098억원 등 지속해서 늘어났다.
이는 삼성전자의 상여금 지급규모 가운데 역대 최고치로, 2012년보다도 21%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신경영 20주년 특별 성과급까지 감안하면 상여금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신경영 격려금 규모가 최대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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