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은 5일 세종호텔 바이올렛홀에서 ‘남양유업 전국대리점 협의회 2013년도 결산모임’을 갖고 대리점 자녀 학자금 지원과 출산장려금 지원식 등을 진행했다.
이번 학자금 지급은 지난 7월 남양유업과 대리점주들이 타결한 ‘남양유업 상생 협상안’에 따른 것이다.
상생안 7조 ‘나’ 항에는 “7년 이상 운영한 남양유업 대리점의 1자녀에 대해 대학 학자금의 50%를 년 2회에 걸쳐 분할 지원한다”고 명시돼 있다.
대리점이 3자녀 이상 출산 시 지급키로 한 출산 장려금 지급 1호도 탄생했다.
전주시에서 효자대리점을 운영 중인 조완수씨의 여섯째 자녀가 지난 11월 27일 태어남에 따라 남양유업은 출산 장려금 300만원을 조씨에게 지급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7월 상생 협상안 타결 이후 대리점들과 정기적으로 상생협의회를 열고 대리점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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