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해외전문가 통일교육원 교수로 초빙

  • 등록 2013-09-30 오전 11:37:09

    수정 2013-09-30 오전 11:37:0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통일부는 30일 해외 한반도문제 전문가를 통일교육원 교수로 초빙해 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4명의 해외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이며, 1차로 조호길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교수가 전날부터 내달 1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조호길 교수는 중국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중앙당교 내의 유일한 조선족 교수로 한반도문제 전문가다.

초빙된 해외 전문가는 보름에서 한 달 간 국내에 체류하면서 통일교육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 및 토론, 외부 특강,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의 대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초빙교수 활동을 통해 통일교육의 외연을 확대하는 한편, 통일교육의 국제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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