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삼성전자(005930)는 중국 베이징에서 ‘전국 청소년 과학기술 경진대회(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과학기술관, 중국과학기술협회, 공청단(共産主義靑年團) 등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건강’ 등 3개 주제로 열린다. 온라인예선과 지역 결선 등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팀에게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하버드 등 명문 대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고등학생 팀에게는 해당 학교에 과학기술과 관련된 10만달러(약 1억754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한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솔브 포 투모로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추진중인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중국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이라는 날개를 달아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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