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배인규 현대위아 사장이 젊은 직원들에게 창의적 사고로 회사의 변화를 주도하라고 독려했다.
현대위아(011210)는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등을 만든다.
| ▲ 배인규 현대위아 사장이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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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규 현대위아 사장은 18일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소재 본관 대강당에서 사원, 대리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했다. 창원 1공장에 근무하는 대리급 이하 직원 300여명과 2012년도 신입사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안산·평택 등의 대리급 이하 직원 300여명은 영상으로 대표이사 특강을 들었다.
그는 "현대위아는 여러 선배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고속 성장을 해 왔지만,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면 내실을 더 강화해야 할 때"라고 평가하며 "업무에 대한 관습이 몸에 배어 있는 선배직원들도 건강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젊은 직원들이 변화와 도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배인규 사장은 특히
기아차(000270) 슬로바키아 법인장으로 근무할 당시 척박한 농토에 세계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립해 낸 경험을 소개하며, 젊은 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인 도전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자신이 신입사원일 때 들었던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특강 내용을 언급하면서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회사의 재도약이 절실한 지금이야말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 공사 수주와 같은 창의적 역발상이 반드시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변화와 혁신을 가능케 할 원동력이며, 이것이 바로 현대위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약 3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 ‘2011년도 고용창출 우수 대기업’ 으로 표창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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